‘대왕의 꿈’PD, 박주미 소속사-“하차는 없다”

배우 박주미가 교통사고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있다.

박주미는 지난 23일 밤 KBS1 ‘대왕의 꿈’ 촬영을 마치고 매니저 이 모씨가 몰던 승합차량으로 경주로 이동하던 중 경북 군위군 중앙고속도로에서 앞서 가던 25톤 덤프트럭과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승합차량에 타고 있던 코디네이터와 매니저도 부상을 입었다.

▲ ⓒ 레젤이엔엠코리아

사고 직후 대구의 한 병원으로 후송된 박주미는 전치 8주의 진단을 받았으며 가슴과 목의 통증을 호소하여 서울의 한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박주미의 소속사 레젤이엔엠코리아 관계자는 “박주미의 몸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내장파열 같은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며 “의료진은 안정을 취하며 경과를 지켜보자는 의견이지만 박주미가 ‘대왕의 꿈’을 끝까지 마무리 짓고 싶은 의지가 강해 검사 결과가 괜찮으면 드라마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했다.

한편 박주미는 ‘대왕의 꿈’에서 비중이 큰 선덕여왕 역으로 열연중이며 ‘대왕의 꿈’ 신창석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연기자를 바꿀 수도 없고 시청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무엇보다도 박주미가 연기하려는 의지가 확고하며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아 다행이다. 하차는 없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