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용인시장, 우태주 회장.,지역 주요인사 등 200여명 참석... 반공희생자 합동묘역서 거행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 주관하는 제28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지난 26일 김학규 용인시장, 우태주 자유총연맹용인시지회 회장, 지역 주요인사, 안보단체 관계자,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처인구 양지면 대대리에 위치한 반공희생자 합동묘역에서 개최됐다.
이날 위령제는 55사단 군악대의 주악에 맞춰 종교의식과 추념사, 추도사, 용동중학교 합창단의 조가합창, 헌화와 분양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우태주 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장은 추념사 에서 “선열들의 불굴의 의지는 우리 민족에게 자유민주주의 희망을 안겨주었으며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풍요는 여기에 모신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학규 시장은 추도사에서 “희생자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애국을 명예로 지켜나갈수 있도록 노력 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 했다.
지난 1985년 반공희생자 위령탑 준공과 함께 매년 치러지고 있는 <합동위령제>는 6.25전쟁당시 민간인 187명이 북으로 끌려가다 양지면 대대리 일원에서 공산군에 무차별 학살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 당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지역 주민들의 안보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 주관하는 제28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지난 26일 김학규 용인시장, 우태주 용인시지회 회장,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처인구 양지면 대대리에 위치한 반공희생자 합동묘역에서 열렸다. ⓒ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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