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등 소외 취약계층 151명 대상 처인구 보건소서 진행

경기 용인시 의약관련 단체는 지난 27일 처인구보건소에서 소외 취약계층 151명에 대한 무료 진료를 우천임에
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의약관련단체 무료진료는 올해 3회째로 용인시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등 약 30여명의 단체 회원
들이 주말을 이용해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홀로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새터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진료 나눔 실천 행사이다.
이번 무료진료 행사는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한방 전문의들이 참여해 각 과 진료는 물론 초음파검사
, 혈액검사, 흉부방사선검사, 구강치료와 발치, 한방침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한 장소에서 One Stop으로 다양
하게 제공되었다.
남사면 모 산업체에 근무하는 이주노동자 방글라데시인 압둘라씨는 어눌한 말씨였지만 “오늘 귀가 많이 아파 진
료를 받으러 왔는데 편안하게 약도 주시고, 평소 건강에 대한 고민도 시원하게 풀어주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또한 김학규 용인시장이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일일이 악수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진료를 받기위해 어
렵게 오신 주민들에게도 용기를 잃지 않도록 힘찬 격려를 해주었다.

▲ 경기 용인시 의약관련 단체는 지난 27일 처인구보건소에서 소외 취약계층 151명에 대한 무료 진료를 우천임에 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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