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서비스 질 향상... 염 시장 특별지시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대폭적인 행정업무 간소화를 추진한다.
시는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과중한 업무로 인해 피로의 누적과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에 지장이 있다는 판단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염 시장의 특별지시로 추진되는 이번 업무 간소화는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 본청, 각 구청, 국.공립,민간, 가정 어린이집 등에서 17명을 선발, T/F(실무팀)을 구성했으며, 앞서 지난 26일에는 T/F팀 17명, 어린이집 연합회 각 분과장 5명 등이 1차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행정업무 간소화 추진 T/F팀의 운영개요, 운영관련 법정서식외 추가서류에 대한 현황파악 및 법정서식과 전산시스템과의 통합.중복.대체 등의 개선방안을 강구했다.
이어 공무원 및 보육관계자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하고 현장에서 일어나는 불필요한 행정업무의 사례를 공유하며 업무간소화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시는 11월중 2차 T/F팀 회의를 열어 어린이집 행정업무 간소화 결과 분석 및 매뉴얼 제작을 논의하고 개선안을 마련하며, 12월중 최종안을 확정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대폭적인 행정업무 간소화를 추진한다. ⓒ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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