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김희정
17대 국회 최연소로 부산 연제구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김희정(33.여) 당선자는 부산 연제구에서 자란 토박이로 어릴때부터 정치적꿈을 키워왔다.
김 당선자는 이사벨여중 시절 대대장을 맡았고 대명여고로 진학해서도 학생회장을 맡는 등 지휘력과 통솔력에서는 어릴때부터 남다른 모습을 보였다.
김 당선자는 90년 대학에 진학해서도 정치외교학을 전공했고 정치학 박사까지수료하는 등 미래 정치인으로 준비를 하다 95년 당시 신한국당 공채 4기로 정당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0년까지 신한국당 기획조정국 간사와 한나라당 기획조정국 공천심사특위 부장, 한나라당 대변인실 부장을 맡았고 현재는 한나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차세대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는 현역의원인 권태망 의원과 공천 경합끝에 당 공천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공천자로 확정됐으며 이 과정에서 한나라당 후보로는 유일하게 맑은정치 여성네트워크의 지지를 받는 후보로 확정됐다.
특히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같은 여성인 열린우리당 노혜경 후보와 접전을 벌인 끝에 당선돼 관심을 모았으며 뜻하지 않게 최연소 당선자의 영광도 안게됐다.
김 당선자는 "지역민들에게 지금 만들어진 정치인보다는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수 있는 정치인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며 "지역민들에게 약속한 것처럼 제대로된 정치인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71/04/13 (여) 33세
정당인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수료
현.한나라당 중앙당 부대변인
현.한나라당 제2창당준비위원
맑은 정치여성 네트워크가 선정 102인
현.한나라당 부산시 선대위 대변인
현.한나라당 차세대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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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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