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중임제 찬성하나 정략적 사용은 않을 것"...朴도 직접 "개헌은 초점 아냐"
문재인, 안철수의 야권 단일화에 맞서 여권이 개헌 카드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이 단장은 이날 MBN <뉴스M>과의 인터뷰에서 쇄신안의 초점은 개헌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이 단장은 박 후보에게 직접 확인한 사항이라고 전제하며 "박 후보는 개헌은 정략적으로 정치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박 후보는 98년 정치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4년 중임제로 개헌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정치적으로 다소 어렵다고 해서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개헌을 정략적으로 쓰는 구태정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 대한노인회 방문 후 "정치쇄신안에 개헌이 포함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것은 초점이 아니"라고 짧게 답했다.
이화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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