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그리스 순례 일정 확정

▲ 교단 창립 60주년 비전을 발표하고 있는 총회장 이영훈목사 ⓒcdntv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이영훈목사)는 교단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2013년 ‘기하성순복음60주년 소아시아 성지순례’를 내년 2월 17일(주일)부터 26일(화)까지 10일 일정으로 터키와 그리스 일대에서 진행한다.

순례일정은 터키항공 직항편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해 이스탄불-갑바도기아-콘야-안디옥-라오디게아-빌라델비아-두아디라-사데-버가모-에베소-체스메-히오스-고린도-아테네-메테오라-데살로니가-빌립보를 거쳐 다시 이스탄불로 나오는 여정이다.

터키-그리스 성지순례는 일반적으로 소아시아 7대 교회가 있는 터키 중심으로 진행되며, 그리스에서는 수도 아테네와 고린도 일대를 1박2일 일정으로 둘러보게 된다. 그리스가 유로화를 쓰고 인플레가 심한 고물가 지역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일정은 물가가 저렴한 터키 지역에서 머무는 것이 일반적인 터키-그리스 일정이지만 본 교단은 사도행전의 유적지를 빠짐없이 탐사한다는 계획아래 그리스를 3박4일간 남쪽 아테네에서 최북단 빌립보까지 돌아보게 된다.

특히 터키에서는 버스 이동 시간이 7시간 이상 먼 거리인 이스탄불에서 갑바도기아까지는 국내선 항공기로 1시간 15분 만에 이동, 더 많은 유적지를 짧은 시간 안에 돌아볼 수 있게 했다.

탐사의 주요일정을 보면, 인천에서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까지 터키항공으로 직항 이동해 첫날 이스탄불의 유적지를 1차로 돌아본 후 항공편으로 갑바도기아로 이동, 라오디게아, 빌라델비아, 사데, 두아디라, 버가모, 서머나, 에베소 등 소아시아 7대 교회와 그 주변 지역을 탐사한다. 이어 체스메에서 페리호를 타고 그리스 히오스 섬을 경유, 아테네로 들어간다.

아테네에서는 고린도유적지와 아크로폴리스, 고대로마유적지, 아카데미아 등을 돌아본 후 10세기초 수도사들의 은둔지였던 메테오라, 삼위일체수도원, 데살로니가 열두사도기념교회, 아폴로기아, 암피폴리스, 빌립보 등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그리스 전 지역을 차량으로 이동하며 탐사한 후 까발라에 있는 그리스 국경선을 넘어 다시 이스탄불로 들어가 이스탄불의 나머지 유적지 등을 돌아보는 여정이다. 그리스에서는 남쪽 아테네에서 북쪽 데살로니가까지 남북 전지역을 탐사하는 최상의 성지순례 상품으로 구성됐다는 점이 이번 상품의 장점이자 특징이다.

특히 순례기간 중 갑바도기아, 지하도시(데린쿠유), 터키-그리스 국경지대인 까발라 등 3개 지역에서는 특별성회도 개최한다. 참가비는 공동경비를 포함한 320만원이며, 모집마감일은 12월 7일(금)까지이다. 숙소는 1급 호텔 이상이며, 목회자와 성도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효과적인 탐사를 위해 선착순 100명으로 모집 인원을 제한한다.

접수 및 문의는 2013기하성순복음60주년대회(02-782-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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