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한 도발 행위, 정부 강력 제재 나서야”...“민주당, 안이한 인식 드러내”

새누리당은 12일 북한의 이날 로켓 발사에 대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해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며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의를 북한을 강력히 제재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만큼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특히 “대한민국의 대선을 앞두고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도 있다고 본다”며 “대선 결과를 북한에 유리한 쪽으로 유도해 보겠다는 속셈”이라고 주장했다.

정옥임 대변인은 “민주통합당의 진 모 대변인이 장거리 로켓인지 아닌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면서 “이는 북한의 군사위협에 대한 안이한 인식수준에다 국제사회가 왜 한 목소리로 반대하고 우려하는지에 대한 무지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통합당은 우주 진출은 막을 수 없는 세계적 추세라고 강변하는 북한의 궤변을 그대로 믿는 것이냐”며 이와 반대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신뢰 프로세스’는 북한과의 대화, 인도주의적 지원, 호혜적 협력을 추진하되 튼튼한 안보를 토대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새누리당 이상일 중앙선대위 대변인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