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순간, 가족들과 울랄라세션 멤버들이 지켜...

그룹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이 위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33세.

그동안 위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던 임윤택은 지난 8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왔지만 11일 오후 8시 40분 경 숨을 거두었다. 임윤택의 마지막순간은 가족들과 울랄라세션 멤버들이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임윤택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되고 발인은 13일로 정해질 예정이다.


임윤택은 위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 3’에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로 참가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실력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 위암 투병 중에도 열정적으로 가수 활동을 하던 임윤택은 2012년 후반기부터 한동안 외부 활동을 자제하다가 지난 1월 ‘2013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서 인기가수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무대 위에 오른 임윤택의 모습이 병색이 짙은 부쩍 살이 빠진 모습이라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다.

한편 유족으로는 지난해 8월 결혼한 세살 연하 이혜림씨와 첫 딸 리단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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