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파니가 양악수술 협찬을 받은 사실을 비롯해 연예인 협찬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이파니는 12일 SBS CNBC ‘집중분석 takE’에 출연해 “뼛속 깊숙이 협찬을 한다. 성형, 다리 길이 늘리는 것 등도 다 협찬이다”라고 말했다.

앵커가 이파니의 양악수술에 대해 협찬이냐고 묻자, 이파니는 “협찬이다. 턱에 볼트가 8개 정도 박혀있으니 뼛속 협찬이 맞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 사진 = SBS CNBC ‘집중분석 takE’ 방송 캡처

이어 이파니는 “양악수술에 만족한다. 자기가 좋으면 되는 거다”며 “협찬을 받으니까 하는 거다. 3,000만 원을 어떻고 내고 하는냐”고 말했다.

또한 협찬을 어디까지 받아봤느냐는 질문에 이파니는 “데뷔한 지 10년째가 되는데 되돌아보면 협찬 인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에 결혼할 때도 드레스, 자동차 밴, 예식장 비용, 웨딩 촬영, 신혼여행까지 협찬을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협찬을 받게 되면 그만큼 광고를 해줘야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협찬을 하는데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드레스 협찬을 많이 하는데 제일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여자들의 드레스 싸움이다”며 “나 같은 경우는 협찬은 많이 받지만 시상식에 참석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협찬 받기가 어렵고 비싼 드레스일수록 협찬 받으러 갈 때 굽실거리게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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