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코리안´ 데니스 강이 반드시 레볼루션의 두 번째 대회에 참가하겠다며 필승을 다졌다.

지난 23일 토요일, 데니스 강은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 컨벤션호텔 컨벤션 이벤트 홀에서 신생 종합 격투대회 "레볼루션(REVOLUTION)"의 사각 링에 올라 무대인사를 했다.

애초 데니스 강은 ´헝그리 파이터´ 양해준과 격돌할 예정이었나, 연습 중 부상을 입어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레볼루션의 첫 대회를 축하하러 한국에 찾아와 링에 올라 국내 종합 격투기 팬과 약속했다.

데니스 강은 "연습 중 부상을 입어 참가하지 못해 너무나 아쉽다. 빠른 시일 완쾌해 레볼루션 두 번째 대회에 참가할 것이며, 많은 관심 부탁한다"며 미안함을 토로했다.

이번 레볼루션은 스포츠 대표 채널 SBS ESPN과 ENTER O가 주최하며, 강원랜드와 강원도 정선군이 후원하는 강원도의 신생 종합 격투대회로, 국내 유명 파이터가 대거 등장했다.

국내 신생 종합 격투대회 "레볼루션(REVOLUTION)"에 북미 메이저 종합 격투대회 "UFC"에서 활약하고 있는 ´에이스´ 임현규와 UFC 파이터 출신의 ´옥스´ 양동이가 자리에 참가했다.

이 밖에도 국내 종합 격투 1세대 파이터 ´얼음송곳´ 임재석과 ´크레이지 광´ 이광희, ´주짓수 마스터´ 백종권 등, 과거 국내 종합 격투무대 "스피릿 MC"에서 활약했던 파이터가 총출동했다.

일본의 메이저 종합 격투무대 ´프라이드(PRIDE)´와 ´DERAM(드림)´에서 활약했던 ´암바 대마왕´ 윤동식과 ´부산 중전차´ 최무배, ´헝그리 파이터´ 양해준을 메인 카드로 내세우며 화려하게 등장한 종합 격투대회 레볼루션.

총 8경기가 열린 레볼루션의 첫 대회 ´리턴 오브 레전드´에 단 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가 TKO와 서브미션으로 종료되었고, 그간 국내-외 종합무대에서 판정에 지친 국내 종합 격투기 팬의 목마름을 말끔히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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