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박근혜 정부 인사는 참사 수준...대통령이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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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박근혜 정부 인사는 참사 수준...대통령이 사과해야”
  • 이화경 기자
  • 승인 2013.03.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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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수까지 줄이은 낙마에 “역대정부엔 없는 인사 실패”...“민정라인 문책해야”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25일 한만수 공장거래위원장 내정자까지 포함해 새 정부 출범 이후 7명의 공직 후보자와 공직자가 사퇴한 데 대해 “부실 인사가 가치 참사 수준”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대국민사과를 요구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박근혜 정부 한 달은 평가하기조차 민망하다, 한 달이 지났을 뿐인데 국민의 불신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며 “준비된 것이 있기나 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가장 심각한 것이 인사다, 부실한 인사는 가히 참사 수준”이라며 줄이은 낙마는 “역대정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인사 실패”라고 질타했다.

문 위원장은 “이 정도면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수습해야 한다”며 “인사 참사에 대해서 국민에게 사과하고 실패한 청와대 인사라인에 책임을 물으라”고 촉구했다.

또한 “인사 검증과정에서 드러난 의혹과 관련해서는 엄정한 수사를 통해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번 한 내정자 사퇴 원인이 된 고액의 탈세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박기춘 원내대표도 “인사청문회 자체가 불편했던 한 내정자가 결국은 사퇴하고 물러섰다, 인사의 또다른 도미노가 넘어진 것”이라며 “나홀로 불통인사 스타일과 구멍 난 인사시스템이 불러온 필연적 결과”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고 인사검증 책임지고 민정라인을 교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25일 비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문희상 비대위원장 ⓒ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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