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의 스파크와 기아자동차의 쏘울이 주인 기다린다


2013서울모터쇼의 폐막을 이틀 앞두고 경품 자동차의 행운을 잡을 마지막 주인공이 누구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경품으로 제공되는 한국지엠의 ‘스파크’와 기아자동차의 ‘쏘울’은 모터쇼 전시장 내에서도 인기 차종 중 하나여서 그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지엠은 스파크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친환경 전기자동차 ‘스파크 EV’를 선보였고, 기아자동차는 세계적 그래픽 디자이너인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쏘울 아트카’ 를 전시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개막일인 3월 29일부터 관람객들의 경품응모권 추첨을 통해 매일 자동차 한 대 씩을 증정하고 있으며, 행사 마지막 양일인 4월6일과 7일에는 2대씩 경품 자동차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시트로앵 DS3의 경품 당첨 주인공으로 행운을 거머쥔 최경진 씨(31, 안산시 신길동)는 “기사를 통해 알게 된 서울모터쇼를 이번에 처음 관람하게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큰 경품까지 받게 되어 정말 믿어지지 않았고 다음날 시상식 현장에 서서야 실감이 났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 편, 2013서울모터쇼는 주말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관람객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아이와 함께 서울모터쇼를 방문한 장기완(39, 노원구 상계동)씨는 “아이가 자동차를 좋아해 함께 오게 됐다” 며, “가족들이 다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많아 아이도 나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서울모터쇼조직위는 “비오는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서울모터쇼를 찾아주셨다”며, “행사 마지막까지 관람객들의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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