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스카이 짐 소속의 백민철과 인천 무비 체육관 소속의 이찬형이 국내 메이저 입식 격투대회 ´The Khan(더칸)´에 참가할 진출권을 얻어냈다.

백민철과 유현우, 이찬형은 지난 28일 일요일, 인천광역시 인천 남구청 문화체육센터 특설링에서 "M.K.F CHALLENGE& THE KHAN TRYOUT 2013"에서 열린 각체급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70kg THE KHAN TRYOUT"에 참가한 백민철은 정우 체육관의 이지훈에게 승리하며 결승에 안착. 이어 ´입식 좀비´ 권바롬을 상대로 연장전 펼치며 힘겹게 승리하며 더칸 진출권을 따냈다.

이어 유현우는 "-65kg THE KHAN TRYOUT"에서 ´거인´ 정지수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손쉽게 올라왔다. 결슬전에 이한별과 화끈한 난타전을 펼치며 3라운드 KO승을 거두며 진출권을 확보.


인천 괴물로 통하는 이찬형은 "-60kg THE KHAN TRYOUT"의 첫 관문에 김철훈에게 판정승, 이어 이승준과 대결에 두 차례 다운을 뺏어내며 승리했다. 이로 백민철과 유현우, 이찬형은 국내 메이저 입식무대 더칸에 참가를 확정 지었다.

유현우는 "화끈한 난타전이 입식 격투기의 매력이라 생각한다. 우리 3명의 선수는 이번 대회에 모든 것을 걸었고 좋은 성과가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오는 7월 다가올 더칸 대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유현우와 동반 토너먼트 우승을 노렸던 권바롬은 팀 치빈 출신의 복서 파이터 박동화에게 라이트 훅으로 다운을 뺃으며 승리했으나, "-70kg THE KHAN TRYOUT"의 결승전에 백민철을 상대로 판정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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