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통령’ 서태지 음악 사용 화제!

이별을 준비하지 않았던 이들이 이야기하는 일생의 멜로 <환상속의 그대>(제작_크라켄/제공•배급_KT&G상상마당/감독_강진아/출연_이희준, 이영진, 한예리/개봉: 5월 16일)가 서태지컴퍼니의 음악 사용을 허락 받아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서태지의 ‘환상 속의 그대’를 영화 <환상속의 그대>에서 만난다!
서태지의 음악이 사용되어 영화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5월 16일 개봉을 앞둔 영화 <환상속의 그대>이 그 주인공으로, 서태지의 동명의 히트곡 ‘환상 속의 그대’가 영화 속에 주요하게 사용된 것. <환상속의 그대>의 강진아 감독은 영화 구상 단계에서 서태지의 ‘환상 속의 그대’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원곡의 가사를 “갑작스런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주인공들의 상황으로 해석했다”고 밝혔다.
영화 <환상속의 그대>에 서태지의 음악이 사용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사례이다. 그간 서태지는 자신의 음악 등 그의 저작물이 상업적으로 무절제하게 사용되는 것을 경계해왔고, 창작자의 음악이 본 저작자의 의도에 어긋나지 않게 사용될 권리를 위해 10년 째 법정싸움까지 이어오고 있다. 그런 서태지의 음악이 영화 <환상속의 그대>에 사용될 수 있었던 것은, 강진아 감독의 원곡에 대한 해석, 그리고 곡을 영화에 녹여낸 의도가 서태지컴퍼니를 통해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대중 문화의 주축이 된 ‘서태지키드’, 또 한 명의 주목받는 신예 감독 배출!
1990년대의 소년소녀들, 문화생산자로 성장하다!
1980년생 강진아 감독은 서태지 음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자란 이른바 ‘서태지키드’이다. 강진아 감독처럼 당시의 문화소비자였던 소년소녀들은 이제 문화생산자로 훌쩍 성장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S2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 영화 <주리>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배우 박희본은 지난 2월 21일 서태지의 생일을 맞아 ‘팬 인증샷’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20일부터 ‘서태지 아카이브’ 주최의 <서태지를 기록하다> 전시회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광화랑에서 개최되어 시대의 아이콘이자 ‘문화대통령’ 서태지의 카리스마가 건재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봄, 서태지, 떠나간 연인. 기다림과 그리움을 품었다는 공통점을 가진 단어들이다. 누군가를 기다리고 그리워해본 모든 이들을 위한 일생의 멜로 <환상속의 그대>는 5월 16일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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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이별을 준비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이야기,
2013 일생의 멜로 <환상속의 그대>

누가 봐도 사랑스러운 연인 차경(한예리)과 혁근(이희준). 첫만남부터 혁근을 사랑했지만 우정을 위해 마음을 감춰온 차경의 오랜 절친 기옥(이영진). 작은 질투 이외엔 아무 문제도 없을 것 같던 세 사람에게 그들의 일상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차경의 갑작스런 죽음이 찾아온다.

1년의 시간이 지나도 혁근은 차경은 죽은 게 아니라 조금 늦는 것뿐이라고,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살아간다. 기옥은 상처가 다 나은 것처럼 행동하며 혁근을 향한 오랜 마음을 조금 움직여 본다. 그러던 어느 날 혁근과 기옥의 환상 속에 머물던 차경이 그들 앞에 모습을 나타내고, 상처받은 세 사람의 기억과 일상은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내달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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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제 목 환상속의 그대 제 작 크라켄
장 르 멜로 개 봉 2013년 5월 16일
감 독 강진아 상 영 시간 110분
출 연 이희준, 이영진, 한예리 등 급 미정
제공• 배급 KT&G 상상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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