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국정경험과 덕망 갖춰”...이한구 “´탈레반 배척하겠다‘는 발언에 큰 기대”
황우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풍부한 국정경험과 덕망을 두루 갖추신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선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수락연설을 들으면서 민주당이 올바른 해답을 찾았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새누리당은 민생 위주의 국정운영에 민주당과 뜻을 같이 하고 격의 없는 여야정 협의를 통해 안보와 경제의 국난위기 극복에 함께 전력투구하겠다”“고 다짐하고 “다시 한 번 축하와 기대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한구 원내대표도 “김 대표가 그동안에 한 발언을 살펴봤을 때 민주당이 확실하게 민생 중심의 상생정치를 하겠구나 하는 기대를 갖게 한다”고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에 흡족해했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김 대표가 ‘원칙 없는 포퓰리즘을 배척하겠다, 사실상 탈레반들을 배척하겠다’는 말씀을 하신 것에 대해서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무쪼록 민주당이 과거에 매달리는 과격한 사고방식에서 빨리 탈피해서 믿을 수 있는 정당이 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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