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뉴스 사진캡쳐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성추행의혹’과 관련, 12일 뉴스전문 채널인 YTN은 “윤 전 대변인이 청와대에는 피해여성의 엉덩이를 만졌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YTN은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윤 전 대변인이 귀국 직후 청와대 민정수석실 조사에서는 엉덩이를 만졌다고 진술해 놓고 이제 와서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변인은 또 피해여성이 방으로 왔을 때 속옷 차림이 아닌 알몸 상태였다는 것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윤 전 대변인 파문과 관련,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남기 홍보수석의 사과까지 있었지만, 전날인 11일 미국에서 있었던 성추행 의혹과 관련 내용을 부인하는 기자회견을 연바 있다.

한편, 윤 전 대변인은 “허리를 툭 한차례 치면서 툭 한차례 치면서 ´앞으로 잘해 미국에서 열심히 살고 성공해…”라는 말을 건넷고, “도덕성을 걸고, 절대 그런 일이 없다”며 주장했고, “자신을 호텔방까지 불러 엉덩이를 만졌다”는 최초 주미대사관 인턴 여성의 발언과는 달라 진실공방이 예상된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