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 공식입장 “루머 최초·적극 유포자에게 법적 책임 물을 것”

가수 아이유(20)측이 결혼설 루머와 관련해 루머 최초 유포자를 찾아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증권가 찌라시 형태로 급속히 퍼진 아이유 결혼설 루머와 관련, 2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이 아닌 전혀 근거가 없는 내용들이 증권가 찌라시라는 이름으로 너무나도 쉽게 유포되고 기정사실화 되는 상황에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루머와 관련하여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여 최초 유포자 및 적극적 유포자를 찾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더불어 아이유에 대해 지속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악성댓글, 악플러에 대한 수사도 함께 의뢰하여 온라인상에서 비일비재하게 벌어지는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강경 대응할 방침임을 밝혔다.

▲ 사진=아이유 공식사이트

또 “도를 넘은 근거 없는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하는 행동들에 대해 앞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며 이로 인해 마음고생하고 있을 아티스트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라도 추측, 과장성 보도를 자제해주길 정중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아이유 소속사 측은 끝으로 “관계자 및 팬 여러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활동과 소식 전해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 SNS, 모바일 메신저 어플 등에서는 인기 솔로 여가수 A양이 남성 그룹 멤버 H군과 올해 10월 결혼식을 준비 중이라는 ‘증권가 찌라시’가 급속히 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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