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금요일,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동에 위치한 ´극진가라데´ 신극진회 한국연맹의 호남본부 도장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였다.

이날 신극진회 한국연맹의 호남본부 도장 개관식에 김일남 신극진회 한국 연맹대표를 주축으로 김용훈 호남본부 본부장, 그리고 전국 신극진회 이사진이 참석했다.

´신극진회´는 극진공수도의 창시자 故 최배달 총재가 서거후, 그의 여러 제자 중 ´극진 작은거인´이라 불리던 미도리 켄지가 여러분파를 규합하여 ´신극진회´란 이름으로 창설한 가라데 조직.

세계공수도 연맹 신극진회(WKO)로 발전하여 현재 세계 100여개국의 가맹국과 300여개의 지부, 그리고 2000만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올해 신극진회는 올림픽 정식종목 체택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는 거대 가라데 단체다.


2003년 한국지부를 개설한 신극진회는 일본에서 열린 ´제8회 세계공수도 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큐슈 선수권 대회뿐만 아니라, 2005년 국내 최초 극진공수도 통합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12월, 부산에서 열린 신극진회 총회에서 1998년 후쿠오카 선수권 대회 우승자이자, 2008년 한국인 최초 극진공수도 아시아 선수권 대회 우승한 바 있는 김일남 신극진회 한국 연맹대표가 선출되었다.

이어 부산을 모태로 둔 신극진회는 서울, 울산과 대구, 경북 등 지역으로 활동을 넓히고 있는 실정이며, 점점 세력을 넓히고 있는 신극진회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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