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이 오는 8월 10일 결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전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오는 8월 10일에 오후 6시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주신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두 사람이 뜻 깊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또 다른 출발에도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축복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사진=BH엔터테인먼트, 이민정 공식홈페이지

또한 “앞으로도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 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06년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나 열애를 시작해 지난 해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식 커플이 됐다. 이후 두 사람의 결혼설이 계속 제기 되었고 공식 연인사이를 선언한지 1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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