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7월 결혼설?...사실이 아니다"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 ´산소탱크´ 박지성(퀸스파크 레인저스)이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설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은 "오래 사귄 것은 아니다. 김민지 아나운서와 올해 여름부터 연인사이로 지내고 있다"며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박지성은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설은 인정했지만 항간에 떠도는 7월 결혼발표설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확대기사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에 대해 이야기 오간 것은 없지만 좋은 만남을 계속 가지면 적지 않은 나이인만큼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 해볼만 하다"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첫만남과 관련해 "아버지가 좋은 여자가 있다고 해서 나갔다. 그 분의 직업도 모르고 첫만남을 가졌다.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우리 아버지에게 소개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지성의 연인 김민지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S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풋볼 매거진 골!´, ´생방송 투데이´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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