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축전기원 온라인활동, 국제학술심포지엄, TV·라디오 광고...조직위 한마음 홍보

(재)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D-30일을 앞두고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1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장경축전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적인 기록문화유산으로 간행 1000년이 넘은 팔만대장경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국제적인 문화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조직위는 개막에 앞서 각종 전시회 등 홍보, 온라인 활동, 각종 이벤트 진행 등으로 성공기원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성공축전 D-30일을 기념하여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에서 열리는 국회 사진전시회를 통해 현장 홍보를 진행중이다.

이어 오는 9월 3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고려대장경의 사상과 문화 그리고 체계´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학술심포지엄과 같은 날 오후1시 합천군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 광장(대형 주차장)에서 개최되는 KBS전국노래자랑 합천군편도 개최해 대장경축전 홍보와 국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노래자랑과 함께 방송, 광고를 활용한 홍보를 전국적으로 전개해 인지도 확보 등을 통한 역량도 집중한다.

서울 강남터미널을 비롯해 전국에 전광판을 설치하고 주요 관광지의 이동차량에 영상광고 등 대장경축전 홍보영상 및 실사 출력의 옥외 광고를 통한 홍보도 대대적으로 펼친다.

또 ´천년을 이어온 살아있는 지혜, 고려대장경의 위대한 가치를 나누는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라는 주제아래 전국에 대장경축전 TV, 라디오 광고를 본격화한다.

관심을 끌기 위해 박상원 씨 외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 씨, 국악인 부부 김준호·손심심 씨, 전 씨름 선수 이만기 씨, 해외여행가 도용복 씨 등 총 5명의 명예홍보 대사도 선정해 TV 광고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조직위는 현장홍보를 위해 한국노총, 중소기업융합 산하 기업체 등 다양한 기업체 및 기관단체 등 각 분야별 협·단체와 대장경축전 성공지원 및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도 체결하였으며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23건 44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조직위는 대장경축전 성공기원을 위해 인파가 몰리는 휴가철 8월 한달 매주 금요일 4시부터 6시까지 부산역 2층 대합실에서 ´힐링 음악 콘서트´를 비롯해 마산야구장이나 창원축구센터 등 스포츠 경기장내, 친환경유기농 박람회, 한·아시아 지방정부 경제협력 컨퍼런스 등에 참가해 현장에서 대장경축전을 알린다.

온라인에서도 뛴다.

조직위는 파워블로거 등 20여명의 온라인 기자단을 구성해 대장경축전과 관련된 다양한 기사 취재 및 행사스케치, SNS 홍보, 온라인 입장권 예매방법 및 전반적인 행사 관련 안내, 문화·공연·축제 총평 등 사전에 행사소개·행사안내 등을 통해 행사홍보에 집중한다.

온오프라인 동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대장경축전과 함께하는 ´대장경 팔만걸음 이운길 탐방대’는 광주,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UCC 온라인 홍보, 스마트폰과 QR코드 이용한 홍보, 성공 개최 기원 서명·응원글, 소원 메시지 작성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축전행사기간인 45일간 불을 밝히고 전 국민의 소원을 담아 기원하는 소원등 달기 접수, 사찰음식 체험, 코스별 암자비경 및 해인사 경내 탐방 등 일반인들이 암자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느껴볼 수 있도록 해인사 스님들이 직접 탐방객들을 안내하는 암자비경 탐방 접수, 그림엽서 공모전 등의 이벤트로 행사 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밖에 조직위는 지난 22일-23일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대장경축전 주요 관광지 사전 방문, 지난 16일-17일 경북 구미상공회의소 회원사 초청 주요 관광지 사전 탐방, 현직 사진기자와 사진작가 30여명 해인사 일대 사전 방문 초청 등을 통해 공격적인 홍보도 펼쳤다.

대장경 축전은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10일까지 천년을 이어온 고려인의 숨결과 함께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 공동 주최로 합천군 가야면 소재 주행사장, 해인사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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