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재경향우회(회장 장홍기)는 13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34차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고흥, 보성 국회의원, 고흥군수, 고흥군의회 의장 및 의원,재경 광주전남 향우회장, 부녀회장, 고흥군 16개 읍,명 장과 각 마을 이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과 3천 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재경고흥군향우회장 장홍기는 “하나로 단결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힘을 모아 격려하고 인내하면서 나로호는 우주공간으로 날아 올랐고 대한민국은 아홉 번째 스페이스클럽에 당당히 합류 했으며 우리 고흥군은 세계의 주목을”받았다고 말하며 “청명한 하늘아래에서 펼쳐지는 오늘 이 행사에 즐거움 만으로 도취되시고 반갑게 나누는 인사와 눈빛에 따뜻한 사랑과 행복한 추억을”담아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어어 고흥군수, 고흥 보성 국회의원 군 의회의장, 광주전남향우회장 등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곳을 찾은 전 법무부장관 청정배 씨와 주승용의원 등이 이곳을 찾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배구대회 웇놀이, 공굴리기,줄다리기, 달리기 투호 등 으로 진행되었으며 고흥출신 텔렌트 칠득이 손영춘의 사회로 가수 위정희 등과 회원들의 노래자랑으로 즐거운 하루를 마쳤다.

하지만 대회진행을 바꿔야 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고향에서 상경한 군민들은 먼 길 달려와 점심 먹고 출발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고흥군 A면에서 온 부녀회원은 “바쁜 농사일도 제쳐두고 차 타고 왔다 갔다 해야 하나요? 내년부터는 오전에 모든 행사를 마무리하고 오후부터는 노래자랑으로 모두가 모여 흥을 돋을 수 있도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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