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 오는 24일 어린이대공원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음식페스티벌 및 체육대회’ 개최
- 다문화가정 고국음식 맛보고 한국 전통음식 직접 만들며 체험하는 문화 소통의 기회 마련돼

▲ 24일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다문화가족 음식페스티벌’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들이 고국의 음식을 선보이는 모습.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능동 어린이대공원 구의문 옆 잔디밭에서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100여명 및 새마을부녀회원과 지역 주민 등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음식 페스티벌 및 체육대회’행사를 개최했다.

광진구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옥)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음식을 통해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 24일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다문화가족 음식페스티벌’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들이 고국의 음식을 선보이는 모습.


이날 행사는 ▲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일본, 태국 등 다문화결혼이주여성들의 모국인 6개국의 전통요리 맛보기와 ▲ 오이김치 담그기, 비빔밥 체험, 인절미 떡 매치기 등 우리 전통음식을 함께 만들며 음식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마음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 24일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다문화가족 음식페스티벌’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들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고국음식을 나눠주는 모습


이어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새마을부녀회팀 대 다문화가정팀으로 편을 나눠 단체 줄넘기 및 판 뒤집기 등 흥미진진한 팀 대항전을 벌이며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결혼이주여성들이 새마을부녀회원에게 오이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는 모습

▲ 결혼이주여성들이 인절미 떡 매치기 체험을 통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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