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구청 후문에서 ‘제3회 유기동물과의 만남의 날’ 개최
- 강아지와 고양이 등 총 20마리 유기동물들 대상 사전 선정된 입양희망자와 만남 추진
-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 및 상담, 광견병 예방백신 접종, 미용 및 용품 증정 등 혜택 제공

▲ 24일 광진구청 후문 은행나무길에서 열린‘제3회 유기동물과의 만남의 날’행사 모습.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동물을 바라보며 행복해하는 모습.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유기동물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제3회 유기동물과의 만남의 날’을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구청 후문 은행나무 길에서 개최했다.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동물 보호법 홍보 및 반려동물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동물보호 의식 고취 및 올바른 동물 사육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행사는 ▲ 유기동물 무료 분양 ▲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 및 상담 ▲ 분양동물에 한하여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이용한 무료 동물등록 ▲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백신 무료 접종 ▲ 간단미용 및 용품 무료 증정 ▲ 동물등록제 및 보호법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구는 사전에 건강하고 성격이 온순하며 반려동물로 인기가 좋은 품종의 강아지 15마리와 고양이 5마리 등 총 20마리의 유기동물을 선정하고 사전 접수한 유기동물 입양희망자와의 만남을 추진했다.


또한 전문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건강검진과 상담을 무료로 실시하고, 광견병 예방백신 무료 접종, 머리 또는 꼬리털에 리본을 달아주는 간단한 미용 서비스와 사료 등 용품도 증정하는 등 반려동물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구민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제공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는 만큼 유기동물의 숫자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새로운 가족을 찾지 못하고 안락사 처리되거나 길거리에 방치돼 안타깝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도모하고 올바른 동물 사육 문화가 정착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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