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대회·체험이벤트 총괄 비컴 대장경축전 성공에 앞장서

지난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간 개최된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하 대장경축전)은 경제성, 관람객 만족도, 안전 등 모든 면에서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대장경축전 성공기원과 사전 붐 조성을 위해 D-30일을 전후해 국회사진전, 국제학술심포지엄, KBS 전국노래자랑(합천군편), 미니룸비니 착공, 소원메시지 태우기 등 다양한 사전행사에서 흥행몰이를 하면서 이미 예고돼 있었다.

비컴은 특히 지난 9월 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공중파 방송 3사 등 중앙 언론 등의 취재 열기 속에 ´고려대장경의 사상과 문화 그리고 체계´란 주제아래 고려대장경의 세계적 권위자인 루이스 랭카스트 버클리대학 명예교수, 로버트 버스웰 UCLA 교수, 비바 히사유키 일본 불교대학 교수 등이 내한해 고려대장경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고취를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함으로써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장경축전의 운영, 체험이벤트 총괄·사전행사를 맡은 비컴은 대장경축전 45일간 관람객 205만 명 이상이 다녀간 축전장의 질서유지 등을 위해 축전장에서 해인사까지 교통정체의 원인이었던 갓길주차 예방 일환으로 탄력 봉을 설치해 교통 정체 해소를 이뤘다.

또 청소 아주머니들의 노력으로 깨끗하고 청결한 축전장으로의 이미지를 높였고 진행요원들의 밝고 친절한 안내로 관람객들이 기분 좋게 보고, 한 번 더 방문하고 싶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비컴은 살아있는 역사 현장을 재현해 단합·교육의 장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한지뜨기, 판각, 인경 등 대장경을 만드는 과정을 그대로 옮겨 놓은 체험을 비롯해 소원 메시지적기, 가훈 써주기, 장경판전 만들기, 캐리커쳐, 전통놀이 체험 등 2011년 첫 번째 대장경축전 보다 두 배 이상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유치해 성공축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컴 관계자는 "왕복 이차선의 좁은 도로와 한꺼번에 몰리는 많은 차량으로 운행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아쉬웠다"며 "다음번 대장경축전에서는 사전행사인 학술행사 등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이고 규모 있는 국제학술행사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이즈피엠피 대행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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