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 청소년, 우주시대를 이끌 인재로 성장 기대


전남 고흥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와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병종 고흥군수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홍승수 원장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상생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지역 아동․청소년 및 자매결연 학생들의 체험 활동 제공 ▲청소년 체험․캠프 등 교육프로그램개발 및 운영 ▲청소년 자치기구 간 교류활동 및 공동행사 등에 관한 지원 ▲필요시 청소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운영 및 시설물 이용 ▲상호 우수프로그램 교육 및 홍보지원 ▲양 기관이 진행하는 각종 청소년 활동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박병종 군수는 “우주과학 시설들이 집적화 되어 있는 고흥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우주시대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고흥의 발전과 청소년들의 우주과학교육에 더욱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홍승수 원장은 “고흥군과 협력하여 우주시대를 이끄는 창의적 인재양성과 우주개발의 비전을 제시하는 대국민 홍보 및 교육 등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고흥군에서는 이 협약 사항을 바탕으로 청소년 교류캠프나 교류행사 때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의 체험시설을 우주과학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는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천문과학관, 시호도 원시의 섬 등을 접목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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