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 겨울철 구민 건강관리 위해 다음달 ‘겨울철 건강생활 실천 위한 주민 맞춤형 건강강좌’ 운영
- 건국대학교병원, 광진문화예술회관, 중곡종합건강센터에서 심뇌혈관질환 및 만성질환 등 다양한 구민 맞춤형 무료 건강강좌 운영해

▲ 건대병원 위암센터 한동석 교수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추운 겨울철을 맞이해 구민 건강관리를 위해광진문화예술회관, 건국대학교병원, 중곡종합건강센터에서‘겨울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주민 맞춤형 건강강좌’를 다음달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추운 겨울철 더욱 발생하기 쉬운 심·뇌혈관질환 예방법 및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관리,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담석증 예방법 등 건국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의 전문가들을 통해 알려줘 구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구는 다음달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진구민예술회관 1층 소공연장에서 구민 200여명을 대상으로‘위암 건강강좌 및 건강체험 홍보관’을 운영한다.

강좌는 건국대학교병원 위암센터 한동석 교수가 강사로 나서 ▲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인 위암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위암 치료와 수술 후 관리법, 위암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법 등에 대해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준다.
▲ 건대병원 소화기내과 천영국 교수


또한 강연장 밖에는‘건강체험·홍보관’을 마련해 ▲ 체지방 측정을 통한 영양·비만·예방·운동 상담, ▲ 숨을 내쉴 때 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한 금연과 절주 상담 ▲ 대사증후군 검진 및 내 혈압·혈당 바로알기 등 생활 속 건강을 무료로 점검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다음달 26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구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천영국 교수가 강사로 나서‘담석증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이번 강의는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담석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 담석증의 원인과 증상, ▲ 담석증 치료를 위한 식이요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줘 담석증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를 돕고 식이요법과 생활개선을 통해 실생활에서 담석증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중곡종합건강센터에서는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5층 보건교육실에서‘당뇨 집중관리 프로그램’과‘고혈압, 당뇨, 만성질환 등 무료 주민건강강좌’를 운영한다.

‘당뇨 집중관리 프로그램’은 다음달 6일부터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당뇨병 환자 및 가족 등 35명을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 교수가 강사로 나서 ▲ 당뇨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당뇨의 운동 관리에 대해 알려주며 ▲ 당뇨 식이요법과 당뇨 식단체험 등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생활에 유용한 당뇨 관리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주민건강강좌’는 다음달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구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의사와 영양사 등이 강사로 나서 ▲ 대사증후군의 이해와 관리 ▲ 고혈압의 이해와 관리 ▲ 당뇨와 합병증 관리 등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구는 건강강좌 참석자 및 가족들을 위한 자조모임 운영과 보건 사업 연계를 통해 주민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건강 강좌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위암 및 담석증’문의 구민은 구청 보건소(☎450-1114),‘당뇨 및 만성질환’관련 강좌는 중곡종합건강센터(☎450-1428)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추운 겨울철에는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이 높아지는 등 겨울철 건강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주민 맞춤형 건강강좌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자신에게 맞는 건강관리 비법을 찾아 건강한 생활 영위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