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동초등학교, 고사리 손으로 모금운동 전개 72만원의 성금 전달


전남 고흥군은 지난 26일 고흥동초등학교(교장 김남호) 학생들이 화재피해 가구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72만원을 고흥읍사무소로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학교 뒷 산기슭에 있는 수급자 가구의 화재발생으로 주택이 전소되었으며, 이를 지켜본 학생들이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대상 가구에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기탁한 것으로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고흥군은 기탁 받은 성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고흥군은 화재 피해자에게 구호물품과 임시숙박조치 후 생필품 및 생계비 등을 지원하였으며, 친인척 주택을 정비하여 거주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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