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11월까지 7개월간, 관내 초중고생 35명 대상, 모듬북 등 강좌


전남 고흥군은 지난 29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제2기 고흥문화예술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본 사업은 2013 문화예술회관 교육프로그램 국비 지원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매주 토요일 관내 초․중․고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소고춤, 모듬북, 창작무용 등의 강좌를 개설하였다.

고흥군 전속예술단원을 강사로 활용하여 관내 청소년들에게 소고춤, 모듬북 등을 퓨전 형식으로 바꿔 자연스럽게 국악을 느끼고 친해질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운영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난 11월 15일 과천시민회관에서 개최하였던 ‘2013년도 전국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성과 보고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초청 공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문화예술학교 운영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우리 국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 제3기 문화예술학교 운영을 계획하고 있어 올해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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