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전 유공자 273명, 희생정신과 공헌 본받자


전남 고흥군은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종합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관내 거주하는 6.25참전 유공자 273명을 초청, 호국영웅기장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전수식은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6.25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군민과 함께 존경과 예우를 표함과 아울러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박병종 군수는 축사를 통해 “조국을 지켜낸 6.25참전 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하고 “국가의 안보 없이 나라의 평화가 있을 수 없으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에 대하여 모두 사회적 예우 증진 분위기 조성에 힘써 나가자”고 강조했다.

기장은 일반 훈·포장과는 달리 특정한 사건과 업적 등을 기려 수여하는 일종의 기념장으로 메달 형태인「호국영웅기장」에는 한반도 지도 위에 ´정전60주년 기념´ 이라는 문구가, 지도 둘레에는 ´자유, 평화, 호국´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한편, 이날 전수식에는 순천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 제7391부대 2대대장, 고흥군 여성예비군대원 등이 참석, 참전용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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