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16일~27일까지, 월~금 광주문화방송 93.9MHz


전남 고흥군은 고흥 류씨의 후손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설화문학이며 조선시대 수필의 백미인 어우야담을 집대성한 류몽인(1559~1623)을 재조명하기 위하여 라디오 설화극장 20부작을 제작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광주문화방송(대표 서경주)과 공동으로 제작한「류몽인의 어우야담은」조선시대 사람의 생생한 삶, 해학과 풍자, 세계관 등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소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하였다.

또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달 16일부터 광주문화방송(93.9 MHz)을 통해 월요일~금요일까지 오후 6시 5에 방송된다.

이밖에도, 고흥군에서는 류몽인을 알리고자 지난해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 설화문학 자료를 수집했으며, 설화문학의 성지로 우뚝 서기 위해 두원면 운대리 일원에 설화문학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류몽인의 어우야담을 바탕으로 뮤지컬,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확보하여 문화 융성을 통한 군민이 행복한 고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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