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 16일 오후 3시 30분 구청장실에서 ‘사립유치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개최
- 사립유치원 32개소에서 유치원생 및 교사들이 모금한 성금 총 1천4십여만원 전달해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생활 어려운 저소득 가구 지원 예정

▲ 16일 구청장실에서‘사립유치원 성금전달식’이 열린 모습.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이미애 사립유치원 연합회 부회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민태혁 사립유치원 연합회장의 모습.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16일 오후 3시 30분 구청장실에서 사립유치원 연합회(회장 민태혁) 관계자 및 유치원생 등 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사립유치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역 내 32개 사립유치원으로 구성된 연합회는 아이들이 함께 나누는 기부문화를 체험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치원생 및 교사들이‘사랑의 저금통’에 정성스럽게 모은 성금을 매년 구에 전달해 왔다.

연합회는 올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유치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 총 1천4십여만원을 이웃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구는 전달받은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하여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민태혁 사립유치원 연합회장은 “유치원은 광진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싹들을 책임지는 교육기관으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봉사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이웃 사랑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더욱 뜻깊다”며“우리구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