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500여명, 축구교실 참가하여 자긍심 고취


전남 고흥군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고흥박지성운동장 및 김태영축구장에서 500여명의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 국가대표 ‘이천수 선수 어린이 축구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구교실에서 이천수 선수는 고흥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축구 기본기, 드리블, 패스, 기술을 직접 지도하는 등 축구 꿈나무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주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천수 선수는〞고흥은 훌륭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 풍부한 먹거리, 등으로 동계전지훈련장소 최적지“라면서 ”앞으로 고흥에서 축구교실을 통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천연잔디 및 인조잔디 구장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시공 중인 금산면 야구장과 내년 4월 준공되는 고흥읍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서면 그 어느 도시보다도 뒤떨어지지 않을 만큼 체육 인프라 구축이 탄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 인프라가 훌륭하게 구축된 만큼 동계전지훈련 최적지인 고흥에 많은 운동선수들이 다시 찾아 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축구, 농구 등 80개 팀이 동계훈련장소로 고흥을 찾아 50억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를 나타내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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