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기도서 의원(순천·민주)이 12월 27일 현대문예 신인상을 수상했다.

기의원은 ´2013 현대문예 제69회 추천문학상´ 수필 부문에서 ´행복한 동행´이라는 제목의 글이 심사호평을 받으며 당선, 월간수필가로 등단했으며 등단 이후 의정활동의 바쁜 와중에도 본인의 소신, 가치관 등을 글에 담아왔다.

기의원은 신인상 수상 축하소감에서 "처녀작이자 수필부문 당선작인 ‘행복한 동행’은 선거와 의정이라는 정치 세계의 험난함 속에서도 존경을 표할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그 분들의 이상과 가치 추구를 소회하며 담담히 써내려 간 글"이라며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현대문예 신인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삶을 통해 올바르고 깨끗한 정치를 해 나가겠으며 한 편 한 편 정성어린 글들을 통해 마음과 마음이 닿는 인간 관계,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이루는데 작으나마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기의원은 순천출신으로 순천고와 한국외국어대를 거쳐 쌍용그룹에서 근무한 뒤 고향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다 정치에 입문하여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순천시투자유치위원, 민주당 중앙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2010년에 제9대 전남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뒤 교육위원, 친환경무상급식추진위원장,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특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기획사회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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