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광진구 아차산, 2014년 1월 1일 오전 7시 ‘아차산 해맞이 축제’ 개최
- 해맞이 광장에서 축하 공연, 신년메시지 낭독, 일출감상 및 만세삼창, 희망 풍선날리기 등 본 행사 진행
- 등산로에서 소원북 울리기, 행운을 부르는 민화찍기, 희망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운영해

▲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 일출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014년 새해 첫날 오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2014 아차산 해맞이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2000년 1월 1일 구가 서울에서 처음 행사를 시작한 이래 횟수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매년 4만명 이상 서울시민들이 찾는 서울의 대표 해맞이 행사다.

구는‘청마의 해’인 갑오년을 맞이해 새해를 축하하는 전자타악 등 문화공연 행사와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용고(龍鼓)울리기, 행운의 민화찍기, 희망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 오른쪽에서 네 번째 김기동 광진구청장의 모습.


이날 행사는 오전 7시부터 민요 및 타악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신년 희망메세지 영상 관람, 새해 희망의 메시지 낭독, 덕담 나누기, 일출 감상, 만세 삼창, 희망 풍선 날리기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날씨가 예년보다 비교적 포근했던 탓에 아차산에는 평소보다 더욱 많은 해맞이 인파가 몰렸으며 오전 7시 46분 경 갑오년의 희망찬 해가 모습을 드러내자 시민들은 탄성을 지르며 떠오르는 붉은 해를 향해 한해의 소망을 기원했다.
▲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낭독하는 모습


한편 구는 해맞이가 끝난 후 오전 8시부터 아차산 중턱에 위치한 동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우리은행 광진구청지점(지점장 조병희)와 새마을부녀회가 무료로 제공하는‘새해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아차산을 찾은 모든 시민들이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며 새해의 좋은 기운을 받아 소원 성취하시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아차산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희망의 문’에서 시민들이 광진구의 대표 캐릭터 광이진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 낙타고개에 마련된 ‘희망소원지 쓰기’에서 소원을 적어 금줄에 매다는 시민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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