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장 출마 선언 할 듯

김수영 박사(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는 11일 오후 6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절망속에 핀 희망-김수영의 양천 리포트」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절망속에 핀 희망-김수영의 희망양천 리포트」는 사람이 희망이라는 김 교수의 평소 신념과 30년간 양천에서 살면서 직접 보고 느꼈던 문제들을 학자의 전문성과 다양한 정치, 행정경험 등을 토대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다함께 잘살 수 있는 희망찬 양천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김 교수가 살아온 삶과 무엇을 위해 그토록 치열하게 살아왔는가를 보여주는 라이프 스토리(life story)도 담겨있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당시 공개질의서에 관련자 이름을 잘못 적어 당선무효형이라는 극형을 받은 이제학 전 천구청장의 부인인 김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쌓였던 악연을 풀어버리고, 새로운 양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화합의 물꼬를 트고 싶었다.”며 “이제 그동안 함께 해준 양천의 이웃들과 서로가 길이 되어 주저앉지 말고, 돌아서지 말고, 서둘지 말고 더 깊어지고 환해져 오는 길을 향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책 소개>

‘절망속에 핀 희망’은 총 4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양천의 바른 질서를 위하여’는 재보궐 선거로 얼룩진 양천구의 선거과정을 담담히 그리며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보았던 계기를 편안하게 서술하고 있다.

▲제2장 ‘지나온 삶에서 나아갈 길을 찾다’는 강한 신념과 열정으로 살아온 그녀의 인생을 되짚으며 어릴 때부터 잘 닦아진 정직과 실천의 습관, 여성정치인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과 자신을 사랑하고 남을 사랑하는 진심, 그리고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삶의 태도 등을 엿볼 수 있다.

▲제3장 ‘여성리더십, 복지는 시대정신’은 현재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현실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함께 미래의 복지에 대해 그리고 있다. 노인, 여성,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사회의 변화를 촉구하며 소통하고 통합하는 강인한 리더십이 잘 드러나 있다.

마지막으로 ▲제4장 ‘양천구의 비전을 마음에 품다’는 제목대로 희망찬 양천구의 비전을 그리고 있다. 허울 좋은 청사진이 아닌 지역불균형과 각종 지역현안 등 양천구 곳곳의 문제점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깊이 있게 고민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