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고노담화에 대한 검증을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노담화는 일본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위안부 강제동원에 관여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교도통신은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예산회의가 끝난뒤 "(고노담화 검증에 대해) 시기를 놓치지 말고 진지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산케이신문에서는 지난 22일부터 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고노담화에 대해 58.6%가 수정해야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0일 야마다 의원은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고노담화의 근거가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청취조사의 신빙성에 문제가 있어 재검증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스가 요시히데 대변인은 "학술적인 관점에서 더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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