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인터내셔널 일본인 우승자 소신발언 눈길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일본인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소신발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일본 인터넷 뉴스사이트인 제이캐스트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미스 인터내셔널 우승자인 일본인 요시마쓰이쿠미(26세)씨는 미국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서 "위안부는 매춘부라서 사과할 필요 없다라는 일본인 우익들은 말이 나오지만 살아있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듣고 그렇지 않다는 말도 있다"며 "당시 그런 처지에 놓인 여성들이 있었던 사실은 틀림없는 것으로 보여 일본인으로서 우익들의 말에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요시마쓰이쿠미씨는 "위안부에 대해 사과하는 것을 문제로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분노를 느낀다"고 덧붙였다.

▲ ⓒ사진출처=스포츠서울닷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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