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여객선 침몰사고, 슬픔 동참하기 위해 대동제 전면 취소
- 대동제기간(5월 7일~9일)에 나눔과 기부행사 진행 예정
- 전 구성원 및 지역주민도 함께 바자회 참여

한성대학교(총장 강신일,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는 4월 21일 오후 6시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된 ‘2014년 대동제(축제) 전면 취소’ 사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인한 슬픔과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에서 결정되었으며, 대동제기간(5월 7일~9일)인 3일 동안 나눔과 기부 행사로 함께 진행할 것을 결정했다.


이 나눔과 기부행사는 한성대학교 모든 구성원은 물론 성북구 지역주민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헌혈, 바자회, 성금모금 등 여러 가지 행사도 계획 중에 있다. 모금된 성금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성대 총학생회장 이종혁(정보통신공학,27)은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인해 전 국민이 아파하고 슬픔에 잠겨 있어 조금이나마 우리도 함께 동참하고 싶어서 이런 결정을 내렸고, 대동제 기간에 학생은 물론 전 구성원, 지역주민도 함께 바자회를 열어 성금을 모금하여 유가족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 한성대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