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최고위원회 및 여객선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 개최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 정치인들이 책임지는 자세는 마지막까지 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가 23일 오전 국회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및 여객선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이 같이 당부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꽃다운 아이들을 속절없이 보내면서 어른으로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도 비통한 심정으로 자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져야 하며 정치인들이 책임지는 자세는 마지막까지 구조에 최선을 다하면서 상황을 수습하는데 최대한 협력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철수 공동대표는 "위험 감수는 했지만 위험관리와 위기관리는 방치했다. 모든 재난과 재앙이 커지는 원인도은 기본을 지키지 않는 것에서 비롯된다"며 "기본을 무시하고, 기본을 지키는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우리 사회의 병폐를 지금부터라도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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