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산은 침묵에 잠겨있다.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현수막을 붙인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고, 시내 곳곳엔 애도와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메시지와 노란리본들이 가득하다. ⓒ 사진=이태형기자


▲ ⓒ 사진=이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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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산은 침묵에 잠겨있다.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현수막을 붙인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고, 시내 곳곳엔 애도와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메시지와 노란리본들이 가득하다. ⓒ 사진=이태형기자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국민들이 슬픔과 애도 속에 잠겨 있는 가운데 수학여행길에 나서 세월호에 탑승한 단원고 학생 325명 중 107명이 사는 안산시 고잔동은 침묵에 잠겼다.

24일 이 거리는 가게들의 경우 음악을 끄거나 크게 켜지 않는 등 적막이 흐르고 있어 애타는 고통의 무게만 더하고 있다.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피해자를 애도하는 마음을 담은 현수막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낮에 건물외벽에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라는 애타는 마음을 담은 현수막과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현수막에 마치 슬픔을 싣고 달리는 것같은 버스가 실종자들의 무사귀환과 피해자들의 애도하는 애타는 마음을 대신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마저도 어둠이 내려앉는 밤에는 유흥가에 발길이 끊어지고 대형 전광판에서만 실종자들의 무사귀환과 피해자의 애도하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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