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주행거리 135 km, 수도권 전역으로 카쉐어링 이용지역 확대

전기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했지만, 서울에서는 전기차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무슨 이유 때문일까.

제주도를 비롯한 부산,광주,창원등에서는 ‘ 전기차 보급을 위한 공모’를 한다.
공모에 뽑히면 정부보조금 (1500만원)에다 지자체 보조금을 받을 수있다.하지만 서울은 이런 공모를 하지 않는다.

대신 ‘카쉐어링’ 중심의 전기차 정책을 펴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서울 지역 1위 전기차 카쉐어링 사업자인 씨티카에 전기차 SM3 Z.E 78대를 투입했다.

SM3 Z.E.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135 Km(국내 공인 복합주행모드, 유럽인증 기준 200Km)에 달해 기존 시티카 주력차종인 기아 EV의 80km 보다 카쉐어링 서비스 가능 범위가 55km 가량 넓다.는 게 르노삼성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인천과 경기 수도권 전역에서 시티카 이용과 반납이 가능하게 되며 서울시내 이용자들은 넉넉해진 주행가능 거리로 보다 편안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SM3 Z.E.는 국내 유일의 세단형 전기차로서 실내 공간과 실용성 면에서 우위를 보이며 지난해 환경부 민간 보급 전기차(780대) 중 가장 많은 453대가 판매돼 시장점유율이 60%대에 육박한다.

하나의 충전 소켓으로 완속과 급속 충전이 모두 가능해 충전이 쉬울 뿐 아니라 유일하게 배터리 급속교환 시스템을 채택에 카쉐어링 서비스에 적합한 차종으로 첫손에 꼽힌다.

박동훈 부사장은 “1회 충전 주행거리 135km와 넓은 실내공간, 그리고 탁월한 실용성을 겸비한 SM3 Z.E.는 전기차 쉐어링카로서 가장 이상적인 사양을 제공한다” 고 설명했다.
그은 이어 “ 전국 전기차 전문 A/S 네트워크 150개 확보, 국내 유일 5년/10만Km 배터리 용량 75% 보증 등 전기차 보급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전기차 인식 개선에 앞장 서고 있다”고 덧 붙였다.

특히, 가솔린 차에 비해 30%이상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는 SM3 Z.E.는 민첩한 순간 가속 성능으로 시내주행에 유리하다.

한편, SM3 Z.E. 씨티카는 여의도IFC몰, 가산디지털단지역, 낙성대역 등 서울시내 56개 지역에 설치 된 씨티존에서 별도의 충전비 없이 30분당 최소 3,600원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씨티카 홈페이지(www.citycar.co.kr)와 스마트폰의 씨티카앱을 다운 받아 회원 가입하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 사진 삼성르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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