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66주년 국회 개원기념식 개최

정의화 신임 국회의장은 소통의 국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의화 신임 국회의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66주년 국회 개원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순애 기자/영상=김소리 기자


정 신임국회의장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제 66주년 국회 개원기념식의 기념사를 통해 "화합의 힘이 미래로 가는 원천"이라면서 "이견과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선진 국회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화합의 정치문화가 정착돼야하며 이분법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 정의화 신임 국회의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66주년 국회 개원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순애 기자/영상=김소리 기자


그러면서 "입피아(입법마피아)라고 하는 말이 나돌기도 하는데 의장인 나부터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생각할 것이며 자기가 맡은 일을 잘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왼쪽부터 오병윤 통합진보당 원내대표,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석현·정갑윤 국회부의장 등 개원식에 참석한 신임국회의장단. ⓒ사진=정순애 기자/영상=김소리 기자


이번 개원기념식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정갑윤·이석현 국회부의장,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오병윤 통합진보당 원내대표 등 신임국회의장단을 비롯해 국회 직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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