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범이 중국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사랑 받으며 ‘한류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가 중국의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미시대(微时代)’ 출연으로 중국 내 광고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미시대’는 화려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젊은 SNS세대의 사랑과 비즈니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중국판 ‘가십걸’이라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몰고 있다. 이에 김범은 극 중 전국 프리미엄 레스토랑 사장이자 자신감 넘치고 강직한 성품을 지닌 ‘오우휘’역으로 분하며 럭셔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미시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그의 모습을 웨이보 계정에 공개하자 순식간에 ‘좋아요’가 급증하는 등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중국에서 심상치 않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작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젊은 층이 주 타깃인 패션, 전자, 쇼핑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몰고 있는 작품 ‘미시대’가 방송 후에도 예상대로 반응이 뜨거울 경우, 몸값 상승에 대비한 선제적 모델 섭외에 나섰다.

하지만 김범은 개런티보다는 향후 장기적인 중국 활동에 도움이 될 제품 이미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모델 제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김범을 비롯해 양멱, 저우비창(주필창), 탄웨이웨이(담유유), 리씨루이(Li Xi Rui), 천파룽(진법용) 등이 출연하는 ‘미시대’는 7월 21일 중국 QQ닷컴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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