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만의학 분야 국내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지견과 비만치료의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를 가졌다.


비만치료만을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서울365mc병원과 365mc 부산지방흡입센터에서 ´제 2회 국제 비만의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Matthew D. Kroh 교수와 한림대학교 안수민 교수, 가천의과대학 김성민 교수, 차의과대학 한상문 교수, 365mc 의료진 등 20명의 국내외 연자들을 포함해 비만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국내 의료진들이 대거 참여했다.

´선진화된 비만치료 모색´을 공통 주제로 열린 국제 비만의학 학술대회는 이틀에 걸쳐 ´국제 위밴드 학술대회´와 ´국제 지방흡입 학술대회´로 진행되었다.

첫날인 14일 ´국제 위밴드 학술대회´에서는 비만수술 특화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서울365mc병원 수술실에서 서울365mc병원 조민영 병원장이 위밴드술을 집도하는 ‘라이브 서저리’가 진행되었으며, 고도비만의 수술적 치료 및 식이관리 등 패널들이 참여하는 토론 세션도 마련되었다.

특히 클리블랜드 클리닉 Matthew D. Kroh 교수가 ‘비침습성 혹은 최소침습성 고도비만 수술 최신지견(Non-Invasive or Minimal Invasive Bariatric Surgery)’을 주제로 미국의 고도비만 수술의 현주소와 고도비만 수술 장비의 발전 등 비만의학의 최신 동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15일 열린 ‘국제 지방흡입 학술대회’에서는 지방흡입 수술 전 환자 안전을 위한 마취적 고찰부터 임상에서 직접 경험한 지방흡입 케이스별 연구, 부위별 효과적인 지방흡입 수술의 방법, 초고난도 지방흡입 재수술 등 지방흡입 수술 분야 전반에 걸쳐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김하진 서울365mc병원 대표병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제 비만의학 학술대회는 비만 의학 권위자들이 모여 비만 치료에 대한 국제적인 의학 지식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해외의 연구자들과 국내 연구진의 교류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국내 연구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정기적인 국제 학술대회 개최를 비롯해 국내에서 비만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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