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우가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자상한 면모와 허당기를 오가는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방송에서 박민우는 새벽에 나나와 함께 아침 식사로 만둣국을 만들어 멤버들과 함께 나눠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박봄이 아침잠에서 깨어나지 못하자 그는 그녀에게 특급 룸서비스를 준비했고, 침대 위에서 음식 냄새를 맡게 하며 박봄을 반응케 했다.

멤버들을 향한 박민우의 따스운 배려는 송가연에게 이어졌다. 그는 성년의 날을 맞이한 막내 송가연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사해주려 몰래 집을 빠져나갔고, 직접 장미꽃 20송이와 케익을 준비하는 등 자상한 오빠의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연애 하는 것이 소원이라는 그녀에게 “주위에 잘 생긴 친구들로 한 번 주선해보겠다”고 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기도 했다.

그는 이와 같은 다정하고 섬세한 모습뿐만 아니라 허술한 면모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멤버들은 이소라에게 매운 음식을 먹이기 위해 두 팀으로 나눠 음식점을 찾았고, 박민우는 찬열, 홍수현과 한 팀을 이뤄 매운 닭발에 도전했다. 그는 땀을 삐질 흘리면서도 매운 음식을 폭풍 흡입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배탈이 나 화장실에 들락날락하다가 차 안에서 실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박민우 같이 자상한 오빠 있었으면 좋겠다”, “매운 음식 먹방한 자의 최후는 화장실 행?!”, “박민우가 은근 멤버들을 섬세하게 챙기는 듯”, “리얼한 예능 따로 없네”, “훈훈한 비주얼에 따뜻한 마음까지 지닌 매력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1명의 스타들이 함께 홈쉐어를 하면서 벌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와 일상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SBS 예능 ‘룸메이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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