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여의도서 생명 소중함 나누기 위한 걷기대회 개최 예정
[인터뷰-라이프호프 기독교 자살예방센터 조성돈 운영위원장]

안녕하십니까.
뉴스캔 snstv 뉴스라인 정순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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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0일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인데요.
한국 사회는 자살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적으로 자살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명의 문화가 없어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는 현실을 안타까워 한 단체인 라이프호프는 이날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기 위한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우리 모두 살아야 될 이유는 있다"고 강조하는 라이프호프의 한 관계자 모셔서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걷기대회는 어떤 행사인지 등에 대해서 들어봅니다.

[인터뷰]
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하세요.
"라이프호프 기독교 자살예방센터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성돈입니다"

Q2.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날을 맞아 걷기대회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어떤 행사인가요.
"우리 사회에 자살이 많다는 건 너무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구요. 자살이라는 것이 결국 생명 문화가 없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구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기 위해서 대중적인 캠페인을 시작을 하는 것이죠. 여의도에서 8월30일 함께 모여서 걸으면서 생명의 소중함 생명의 문화를 나누려고 합니다"

Q3.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상위권에 속한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자살률이 높은가요.
"결국 이제 저희 우리나라가 혼란 가운데 있기 때문이라고 그렇다고 볼 수 있구요. 그것을 아노미라고 말할 수 있는 것 같은데요. 사람들이 가치관이 경제중심으로 너무 가다보니까 또 사람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잃어버리기 시작하니까 우리가 살아야하는 이유를 놓치고 살아가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 생명이라고 하는 귀중한 문화를 일궈가야 되는 거 같구요. 이것을 놓칠때 결국 죽는 것도 우리의 선택으로 만들어버린 안타까운 현실이 아닌가 합니다"

Q4. 생명보듬 함께걷기’ 캠페인 외에도 여러가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걷기대회지만 걷기만 하는 것은 아니구요. 모여서 활동부터 시작을 합니다. 걷기전에 지압판을 걸으면서 생명의 소중함 아니면 인생의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도 있고 아니면 취지를 통해서 생명소중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도 있구요. 특별히 문화행사 같은 것도 열리고 있습니다. 힙합그룹도 와서 하고 극단이 와서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하고 온 가족이 모여서 걷는 거 외에도 한 3시간 정도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Q5. 벽화그리기 행사도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은 조형물을 통해서 나타낼려고 하는 것이구요. 8월30일 같이 하는 것은 아니고 9월달에 안산, 대전에서 이뤄집니다. 안산의 경우 잘 알다시피 세월호 사건때문에 아픈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기 때문에요. 이들에게 함께 기념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그러한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Q6. 자살예방 프로그램도 있다고요.
"생명보듬 기초 교육 무지개라고 합니다. 일곱빛갈 무지개에 빗대가지구요 우리가 다함께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을 같이 상담하고 돌아보고 나눠주는 그러한 프로그램 그런 교육을 받도록 하구요. 두시간에 걸쳐서 이 교육을 받으면 기본적으로 우리 주변에 자살이나 죽음을 생각하시는 분들을 즉각적으로 도울 수 있는 그러한 분들을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Q7. 이번 걷기 캠페인에는 주로 기독교인들만 참여하나요.
"아니요 그렇진 않습니다. 라이프호프에서 주관을 하는 것이구요. 보건복지부하고 중앙 자살예방센터에서 함께하고 천주교나 불교에서도 같이 지원을 받아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담없이 종교적 행사가 아니라 문화적인 차원에서 많이들 참여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Q8. 어떤 분들이 신청할 수 있고, 또 교육을 마치면 자격증이 주어지나요.
"무지개 교육을 받으시면 3년 지나면 임명장을 받게되구요. 요번 행사 참여하시면 중앙자살예방센터 이름으로 자원봉사 점수를 네시간씩 인정을 해줍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참여한다면 자원봉사 점수도 얻고 생명의 소중함도 함께 나눌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기도 하고 있습니다"

Q9. 이번 행사는 라이프호프(lifehope)가 주최하던데요. 라이프호프는 어떤 단체인가요.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서 캠페인을 중점으로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사회에서 자살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느꼈구요. 자살예방에 한국교회가 함께 나누고 한국사회에서 죽음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생각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 단체가 형성이 됐구요. 한국의 여러 교회들이 참여하고 좋은 지도자들이 참여해서 효과적인 여러가지 활동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Q10.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가 기독교 단체인데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요.
"네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본질적인 이야기이구요. 기독교라고 하는 것들이 보편적이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기 위해서 라이프호프라고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그러한 이름을 별칭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Q11. 9월 14일을 생명보듬주일로 선포하신다고 했는데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교회에서는 매 주일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는데요. 9월14일 선교들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고 같이 이야기하고 이해시키기 위해서 그날 특별히 날을 정해서 함께 예배드리는 날로 정했습니다. 이날 기해서 많은 교회들이 참여하고 생명소중에 대한 교육을 통해서 바꾸게 됩니다."

Q12. 뉴스캔 snstv 시청자들에게 인사하세요.
"한국사회에서 자살률이 높다는 건 너무 잘 알려진 사실이구요. 1년에 약 만오천명 정도가 자살로 죽어가고 있구요. 하루에 사십명가량이 자살로 죽고 있습니다. 사회가 자살공화국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그러한 상황인데 정말 어렵더라도 살아야될 이유는 우리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생명을 가지고 살아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산다라는 자체가 어쩌면 생명이라는 그 말처럼 살아야될 명령인 것이죠. 그러한 죽음을 생각하지 마시고 살아야된다라는 그런 굳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고 만약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교회에 연락을 주시거나 라이프호프로 연락을 주시면 꼭 돕도록 하겠습니다."

네 지금까지 라이프호프 기독교 자살예방센터 조성돈 운영위원장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걷기대회와 관련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조성돈 운영위원장의 말처럼 살아야 될 명령, 굳은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이상 뉴스캔 snstv 뉴스라인 정순애 기자입니다.
이것으로 뉴스캔 snstv 뉴스라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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