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의원, 고속도로 휴게소, 소방관련 안전불감증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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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의원, 고속도로 휴게소, 소방관련 안전불감증 여전
  • 장덕수 기자
  • 승인 2014.09.10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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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곳의 휴게소에서 소방법규위반 99건 적발
화재교육 일부 직원만 참여, 화재시 직원 본인의 임무 숙지도, 대응력 낮음
많은 이용객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소방관련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고양 덕양을이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의 국정감사 결과입니다. 김태원 의원님과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의원님. 고속도로 휴게소 소방관련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고요.

=네. 지난 7월 소방안전협회와 함께 경부·영동·서해안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12곳에 대해 소방안전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99건이 소방법규를 위반해 적발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소화전 설비관리 위반·소방교육 수립계획 위반·소방훈련 위반이 각각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상황 교육훈련 실시 위반 11건, 감지기 설치 적정성 위반 10건, 전기설비 사용 및 관리 위반·비상조명등 및 유도등 위반이 각각 7건, 화재발생시 경보, 소화, 피난방법 등 상황별 대응 위반 6건순이었습니다.

-휴게소 별로는 어떻습니까.

=네. 경부선의 안성휴게소(상)이 20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망향휴게소 11건 경부선 안성휴게소(하)·영동선 여주휴게소(하)·문막휴게소(하)·마장휴게소가 각각 9건, 경부선의 천안휴게소(상) 8건, 영동선 덕평휴게소·서해안선 화성휴게소(하)·행담도휴게소(하) 각각 6건순이었습니다.

-주로 어떤 부분이 문제가 있었나요.

=실제로 소방법규를 가장 많이 위반한 안성휴게소(상)의 경우 화재 시 자동으로 닫혀 유독가스와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방화문의 도어체크가 탈락되어 있었습니다.

기흥휴게소와 여주휴게소의 경우 화재 시 빠른 연소가 우려되는 샌드위치 판넬을 주방에 설치했습니다.

안성휴게소(하)의 경우도 주방 싱크대 바로 위 전기콘센트 설치, 분전반 덮개 탁락으로 감전위험이 높았습니다.

이외에도 피난구 유도등이 점등되지 않거나, 소화전 앞 물건 적치, 불이 났을 때 소방호수를 연결해 물을 공급하는 송수구도 적치물에 가려 보이지 않았습니다.

-종사자들의 임무 숙지도와 대응능력도 문제가 있었다면서요.

=네. 소방안전협회가 일부 휴게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재 시 대응요령 숙지도에 대한 대면면접을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종사자가 본인 임무 숙지도와 대응능력이 낮았습니다.

-시설도 문제고, 긴급대응방법도 잘모른다면 문제가 심각하군요.

=네. 정기적으로 소방점검을 받고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소방시설과 종사자의 안전수준이 미흡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많은 이용객들이 이용하는 만큼 소방시설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고 평상시 종사원들의 임무를 철저히 숙지시켜 화재 시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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