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보존을 위한‘청소년 문화재지킴이 기자단’운영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지난 19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과학문화창조 전문기업 ㈜동아사이언스(대표이사 김두희), 특수법인 문화유산 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과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기자단 공동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교환식을 가졌다.

문화재청과 동아사이언스, 문화유산 국민신탁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위한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기자단’을 공동으로 모집․운영하고,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기자단’은 현직 기자들로부터 소정의 기사 첨삭 지도와 기자 소양교육을 받아 운영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유산 현장 탐방 캠프, 자원봉사의 날 등 다양한 문화재지킴이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보존하는 데 앞장서게 된다.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기자단’은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 문화재청이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재 관련 사업이 동아사이언스의 기자단 교육과 운영 비결 등을 만나,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일 업무협약식에서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앞으로 다양한 매체간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기자단’ 양성 협약을 추진하여 청소년의 눈높이로 바라본 문화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각종 매체(신문, SNS, 블로그, 동아리, 모둠 활동)를 통해 알릴 것이며,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기자단’을 문화재 현장을 고발하는 ‘문화재 119 핵심요원’으로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학생들은 본인이 작성한 취재 결과물을 개인 포트폴리오(portfolio)로도 활용할 수 있다.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기자단’ 가입을 희망하는 학생은 동아사이언스 기자단 누리집(junior.dongascience.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아사이언스 기자단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02-3148-07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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